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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에 빠진 제 친구 어떻게 해야하나요..
[198] - Rainyzonesj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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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
댓글 다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도 느낀거지만 이미 B는 세뇌를 당할만큼 당해서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합니다.. 자기가 불리한 부분에서는 바로 말을 회피하는건 물론이구요..
친구들끼리 모여서 의논한 결과 내린 결론은.. (아고라 분들 댓글도 참고)
중학교,고등학교 동창들에게 (친하게 지냈던 애들) 연락해서 B에게 연락와도 도움주지말고 매몰차게 하라고 연락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B의 가족에게도 연락해볼까 싶었지만 그놈 집 사정이 정말 너무 안좋고.. 이런 말씀 드릴 상황이 아니라 생각되어 패스할까 생각중이구요.
(솔직히 말씀드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약간 냉정하게 생각되지만 많은 아고라분들과 친구들 대부분이 그렇게 살다가 X되봐야 정신차린다고..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아고라 자주 들려서 눈팅 하지만 글을 자주 쓰지는 않는데 이렇게 좋지 않은 글임에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그놈이 정신차려 돌아오면.. X같아도 친구니까.. 감싸주어야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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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착찹하네요.
주위에는 물어볼만한 사람이 없어서 아고라에 문의드립니다..
일단 제 나이는 26살입니다.
중딩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 두놈이 다단계에 빠졌네요..
서울에 일하러 간다고 올라가더니 일 잘 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다단계를 하고 있다네요..
저도 그놈 연락받고 뭔가 의심이 들어서 주위에 연락해보니 다들 비슷비슷하게 연락이 왔다고 하길래
다단계임을 확신했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휴학을 하고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그놈중 하나가 전화가 왔어요.
서울에 일자리 괜찮은게 있으니 올라오라고.. 자기 사촌누나가 일하는데라 소개시켜주면
금방 들어와서 일할 수 있다구요.
무슨 일이냐 물으니 쇼핑몰에서 일하는거라길래 올라갈까 싶다가.. 다른 친구놈이 연락와서
뭔가 이상하다고 하길래 좀 알아보니 다단계네요.
서울 올라가서 그놈들 일단 만나서 족쳤습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위에 적었던 두놈 중 서울올라간지 1년 조금 넘은놈은 어케어케 설득해서 데리고 내려왔는데요
그놈이 1년동안 2천만원 정도를 까먹었다고 하더군요..
나머지 한놈은 서울 올라간지 지금 3년째인데 얼마나 까먹은건지 말도 안하고 미치겠네요.
(이제부터 두놈 중 그만두고 내려온놈을 A, 계속 서울에 있는 놈을 B라고 말할게요)
A를 데리고 내려와서 물어보니
이놈도 뭔가 씌였는지 니가 알고있는 그런 다단계가 아니라면서.. 괜찮은 직종인데 자기랑은 안맞아서
내려올거라 생각했었는데 마침 우리가 서울가서 닥달을 하니 그냥 접고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천만원이나 까먹었냐고 윽박지르니 그건 지가 잘못 일한거라고..
하여튼 말이 안통하더군요..
B라는 놈은 올라간지 3년이 넘었는데
이놈은 집안사정도 별로 안좋습니다.
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신데 집에 손벌려가며 친척들한테 손벌려가며 털어넣고 있는 것 같더군요.
A말을 들어보니 B는 이미 그 회사에서 어느정도 직위에 올라가있더라나..
B에게 다단계 하지마라면서 내려오라고 하니 니들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니 걱정마라.. 라고만 하고
우리가 좀 심하게 뭐라하면 자기도 화를 내면서 그럼 내려가라고.. 방해하지말고 -_-
이렇게만 말하네요;
나이도 있는데 진짜 이걸 죽도록 패서라도 데리고 올 수도 없고..
데리고 내려온 A에게 수익구조를 물어보니..
뭐 물건을 팔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친구나 지인들 데리고 와서 그 사람들이 회사에서 일을 하겠다고 하면 그 수익을 자기한테 나눠주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데리고 온 사람이 회사에 일을 하겠다고 하면 330만원인가를 내야 하는데 그건 기숙사비, 식비, 교통비 등등으로 사용되고.. 다달이 그 돈에서 깎여가는 방식인데 그 중 30만원을 소개비로 받는거.. 그게 자기 수당이라고 하더군요.
소개를 시켜 회사에 넣더라도 그 30만원은 첫달만 지급하고 땡이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와야하고 자기가 데리고 온 사람은 자기 밑에 피라미드식으로 연결을 시켜서 자기가 소개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소개해오면 다시 일정퍼센트 수당을 받고 받고 뭐 이렇게 피라미드처럼 올라가더군요.
뭐 물건 파는것도 아닌데 디지라고 사람만 모아오면 된다는 것도 이상하고 또 자기가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이 친구들한테 거짓말해가며 서울로 불러들여야하니 그것도 괘씸하고요..
제가 다단계에는 아는게 별로 없고..
아고라 자주 들리지만 다단계글은 잘 보지도 않아서 잘 모릅니다..
여튼 위의 두놈 중 한놈은 끌고왔는데 나머지 하나는 지금 끝까지 버티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죠
별로 안친한놈이면 냅두겠는데..
집안끼리도 잘 알고.. 서울가서 일 열심히 하는 줄 알았는데 이딴걸로 생돈 까먹고 있을 생각을 하니 제가 미치겠네요.
다른 친구놈들은 그냥 다 큰놈 지 일 지가 알아서 하게 냅두라고.. 저러다가 다 까먹어봐야 정신차리고 질질 짠다고 하던데 성질같아선 그냥 냅두고 싶은데 마음이 그렇게 안되네요..
조언 좀 바랍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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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댓글 19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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