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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 공원에서 개 풀어놓은 가족 [127]
  • 일등미인oozzan****일등미인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56756 | 09.11.05 11:40
  • 조회 17325 주소복사

어느날 5살박이 아들이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여 집근처 새로 만든 놀이터에 갔습니다.

모래놀이 공간을 한켠에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신발벗고 안심하며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저는 기겁을 하고 말았습니다.

왠 개생키 한마리가(진도개인지 똥개인지 모르겠지만) 공원을 겅중겅중 뛰어다니더니

모래놀이터에 쉬야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꼬추에서 쉬야가 나오는 걸 제가 봤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아이들에게 뛰어가더군요.

그래서 "그 개 너네 개니?" 하고 물었더니

애들은 당황했는지 "네,네??" 하며 옆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던 엄마 아빠를 봤습니다.

"우리 갠데, 왜 그러시죠?"

"아, 개가 모래놀이터에 쉬를 하던데요, 개를 이렇게 풀어놓으시면 되겠습니까?"

그랬더니 어디에 쉬를 했냡니다. 그 모래 자기네가 퍼가겠답니다.

그런데 마침 그 전날 비가 왔기에 모래는 다 젖어 있어서 어디다 쉬를 했는지 알 길이 있나요,,,

그것보다, 그 뻔뻔함에 너무 놀라 말문이 막혔더랍니다.

그래서 "그보다, 공원에 개를 이렇게 풀어놓으시면 안되지요, 아이들 노는 모래에 개가 쉬하는걸 제가 직접 봤고, 보니 개똥도 있던데요(이 개가 한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개똥은 있었음, 질러 놓은지 얼마 안됨)"

그랬더니 소리소리 지르는 겁니다.

이거봐라, 우린 목줄도 했잖느냐(목줄하면 개를 뛰어다니게 풀어놓아도 되나?) 그렇게 억울하면 니가 여기다 오줌싸지 말라고 써 붙여라, 우린 여기 안살고 처음 여기 와봤는데(그게 뭐?) 그러면서 갑자기 지랄지랄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옆에서 있던 아빠새퀴가, "야, 더럽다 가자!" 하며 다 끌고 다른 곳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저도 어이도 없고 모래놀이도 못하게 되어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반대방향)

그런데 그 아빠새퀴,,,조금 멀리 가니까 저한테 악을 쓰며 욕을 욕을 하는 겁니다. 더럽네 어쩌네 하는데 잘 안들리더군요..옆에 아이가 있어 그냥 참았습니다. ..사실 그 아빠새퀴한테 들어갈 응징은 옆에 있던 자식새끼들이 해줄 테니까요..몇 년 안에 말이죠..적어도 살아있는 동안에,,그렇지 못하더라도 그 아이들이 올바로 크진 못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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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지가 오래되었는데 읽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댓글도 지속적으로 달리는군요..

그런데 개키우시는 분들 중에 개념이 없거나 난독증인 분들이 좀 계신거 같아서 말이죠..

이 글은 공중도덕과 양심과 개념과 4가지를 챙기자는 글이지, 개키우는 사람들 전체가 어쨌다는 글이 아닙니다. 괜히 찔려서 발끈들 하지 마시길!!

그리고 개주인 중에 개념없는 사람들아, 당신들은 개가 사람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개가지고 사람한테 민폐끼치고 다니지 말라. 그런 인간치고 개를 생명으로 대하는 것들 못봤다.  특히, 거기 당신, "키키"말이야~~~~

그리고!!!

인육먹자는 주장 지속적으로 펼치시는 분 있는데,,,

힘내세요...병원 꼭 가보시구요...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탓이 아닙니다...아마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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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댓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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